[사진=트랜스포터 3편 캡쳐]

[이뉴스투데이 김대훈 기자] 영화배우 중 특정 장르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배우가 있다. 코믹액션 영화는 성룡, 코미디 영화는 짐캐리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바로 자동차 액션 영화에서 확실한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영화 ‘이탈리안 잡’에서 미니를 ‘분노의 질주’에선 마세라티 기블리를 또한 그의 인지도를 각인시킨 영화 ‘트랜스포터’에선 아우디를 사용하며 자동차 액션 영화에서 유독 배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주 [영화쏙카]는 배우 제이슨 스타뎀의 스타일을 담은 자동차 액션 영화 ‘트랜스포터’를 살펴봤다. 영화 트랜스포터는 지난 2003년 국내 처음 개봉된 후 지금까지 총 4편의 이야기를 이어오고 있다. 단, 배우 제이슨 스타뎀이 출연한 트랜스포터는 1편부터 3편까지다.

영화 트랜스포터의 내용은 주인공 제이슨 스타뎀이 깔끔한 수트를 입고 고급 세단을 이용해 무언가를 배달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2003년 국내 처음 개봉된 트랜스포터는 BMW 7시리즈를 주인공 차로 선택했다.

[사진=트랜스포터 1편 캡쳐]

지난 1994년 처음 세상에 나온 BMW 7시리즈는 2001년까지 생산된 뒤 4세대 모델로 변경됐다. 5년 주기로 자동차가 완전 변경되는 것에 다소 긴 모델 변경 주기를 갖고 있다. 또한 당시 출시된 BMW 7시리즈 3세대 모델은 마지막으로 수동변속기를 장착할 수 있었다.

2005년 트랜스포터2가 개봉되며 ‘트랜스포터=아우디’란 공식을 시작하게 된다. 두 번째 이야기에선 제이슨 스타뎀과 아우디의 플래그 십 A8이 등장한다.

아우디의 플래그 십 모델은 이전 플래그 십 V8이 벤츠 S클래그와 BMW 7시리즈, 렉서스 LS에 비해 경쟁이 어려워지자 지난 1994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1세대 아우디 A8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 속 아우디 A8은 12기통 6.0리터 엔진을 사용해 이전 영화와 또 다른 차량 추격 장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고성능 모델인 S 또는 RS가 아닌 점이 특징이다. 또한 영화 마지막 부분에선 제이슨 스타뎀은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로드스터를 이용하기도 한다. 여기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의 등장은 아우디와 람보르기니의 모기업이 폭스바겐으로 동일하기 때문이다.

[사진=트랜스포터3 캡쳐]

이후 제이슨 스타뎀의 마지막 트랜스포터에서도 동일한 아우디 A8을 사용하게 된다. 현재 아우디는 4세대 A8을 선보이며 V6, V8, W12 등 세 가지가 파워트레인을 운용 중이다.

특히 A8의 고성능 모델인 S8은 W12 엔진을 장착해 5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와 동일하다.

한편 배우 제이슨 스타뎀은 영화 속에서 아우디와 인연을 맺은 후 지난 2009년 미국 슈퍼볼 중간 방송된 아우디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실제 아우디 R8, RS6 등 다양한 모델을 소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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