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수자원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128개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K-WATER는 24년만의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고려하는 유역중심 물관리를 실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 창출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다목적댐 운영시 역대 최대 규모의 환경대응용수를 확보(15400만㎥) 및 방류(8300만㎥)하여 녹조 33%, 냄새물질 81%를 저감했다.

상수도의 유수율 제고로 누수량 8.8억㎥(팔당댐 저수용량의 약 3.5배) 절감, 수도계획 재검토로(158건) 1342억원의 중복투자를 방지했다.

또한, 공기업Ⅰ군 최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수질 및 안전 등과 관련된 전년대비 1.4배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파견‧도급 등 비정규직 직원 1240명을 노‧사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정규직으로 조기에 일괄 전환해 고용안정성을 높였고, 워터코디(방문수질검사), 워터닥터(옥내배관 진단‧세척), 수도관로 안전점검원, 물환경지킴이 148명, 댐 주변 취약계층(노인, 저소득층) 5068명을 채용하는 등 국민 니즈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중소기업 전담조직인 물산업플랫폼센터를 개소해 기술개발부터 해외수출까지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였으며, 물을 매개체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평등한 물 복지를 실현했다.
물산업 스타트업을 10배(5→48개사) 확대하고, 해외사업 동반 진출로 중소기업 수출을 30배 확대(2.7→82억원)해 국가 물산업 혁신 성장을 견인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수도검침으로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 구축, 세탁‧목욕‧의료‧구직이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지원트럭 운영을 통해 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의 안전을 생각 하고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물 서비스 제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더욱 인정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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