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펍지주식회사]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년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네이션스컵)’을 개최한다.

네이션스컵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대회다. 전 세계 정상급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 50만달러 상금과 우승 영예를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해 스쿼드(4인 1팀)로 3일간 매일 5회 매치를 치르게 된다.

네이션스컵에 참가할 16개 팀은 지역별로 다른 방식으로 선정된다.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는 2019 펍지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 2가 종료되는 29일 이후 상위 6개 팀 소속 선수들 중 투표를 통해 팀당 최대 2명이 선발된다. 이 투표에는 페이즈 2에서 활동한 PKL과 컨텐더스(PKC) 선수들이 직접 참가한다.

네이션스컵 한국 대표팀은 PKL 페이즈 2 우승 팀 감독이 이끈다.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는 “네이션스컵은 2019년 정규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펍지 주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며 “이번 네이션스컵과 함께 e스포츠 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열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션스컵에 앞서 PKL 페이즈 2 종료 후 서구권 프로 팀은 오는 7월 19~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GLL 그랜드 슬램: 펍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아시아 지역 프로팀은 7월 26~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오는 11월에는 펍지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을 개최해 2019년을 빛낼 세계 최강 팀을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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