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경원 원내대표 인스타그램]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달창’ 발언에 대해 ‘달빛창문인가 하고 썼다’고 해명했다.

20일 나 원내대표는 서울 중구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논란이 된 ‘달창’ 발언에 대한 질문에 “제가 그렇게 나쁜 단어를 축약했다는 것을 알았다면 썼겠느냐”며 재진화에 나섰다.

이어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바로 아니다. 정확한 뜻을 모르고 썼다고 사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소위 좌파 언론들 너무 하더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대구서 열린 한국당 장외집회에서 나 원내대표는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라고 말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이에 나 원내대표는 3시간 반만에 입장문을 내고 공식사과한 바 있다.

한편 달창은 '달빛기사단'이라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극우성향 사이트에서 성매매 여성에 빗대 폄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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