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산고]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전북지역 전주 상산고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재지정 심사에서 탈락했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지난 5년 동안 상산고의 운영 실태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종합점수 79.61점으로 기준점은 80점에 미달해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전라북도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주상산고와 군산중앙고의 심의 결과 자사고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지정 절차를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전북교육청은 관련 법령에 따라서 청문 및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며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통해 오는 8월 초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정 후 9월 중순 이후 2020학년도 일반고 전형요강을 공고하게 된다.

이번 전북교육청 발표에 대해 상산고는 기자회견을 열고 형평성, 공정성과 적법성에 크게 어긋난 결과를 수긍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