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상남도]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물놀이 안전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통영시 산양읍 해상에서 ‘2019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18개 소방서 구조대원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7명의 전문 교관단을 중심으로 구조영법, 야간다이빙, 사고 상황별 수난구조장비 사용법, 수중수색, 수중응급처치 등 실습훈련과 잠수이론, 잠수물리학 등 이론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수중 수색훈련 시에서는 실제상황을 가정해 대원들이 20kg 이상의 장비를 갖추고, 수중로프 전개, 수중탐색 훈련에 집중하며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훈련을 통해 수난구조 기술을 습득한 구조대원들은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여름철 수난구조업무를 우선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김성곤 경남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 때문에 발생한다”면서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수난사고 발생 시에는 119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