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고감도·고해상도 영상인식을 위한 이미지 센서 및 최신 광학 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영상 정보 강약과 색채를 감지해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최근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등 고용량 고해상도 기기 영상 이미지 저장·전송·재생을 위해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주요 촬영기기로 선호도가 높아지며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향후 AR, VR, 웨어러블, 드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차세대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공지능과 5G가 일반화되면 고해상도 이미지센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지난 2018년 270억달러 수준이었던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이 2030년에는 131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이 연간 19% 성장해 2023년에는 약 2억3000만대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이미지 센서 개발과 영상인식 융합 기술 △자율주행 카메라를 위한 이미지센서용 ISP 기술개발동향 △유기 재료를 이용한 컬러필터 프리 이미지 센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미지센서는 최근 가장 각광받는 시스템 반도체 중 하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해상도 센서 기술에 대한 논의로 시장 생존력을 높이고 성공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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