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를 통한 다문화 정책과 산학협력 정책 과제' 세미나에서 지정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펼치고 있는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오른쪽) [사진=동남보건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LINC+사업에서 보건계열 중심 전문대도 공정하게 인정돼야 한다.”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선문대 본관 세미나장에서 열린 '거버넌스를 통한 다문화 정책과 산학협력 정책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비교정부학회, 선문대 정부간관계연구소가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4개 세션으로 구성된 가운데, 3세션에서는 지역대학과 산학협력를 주제에 대해 건국대 이상엽 교수의 사회로, 한국연구재단 남경민 연구원이 '한미 산학협력정책 비교를 통한 시사점 도출', 노성여 동명대 창업교육센터장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교육·창업문화 확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홍종순 동남보건대 총장, 김현성 한서대 산학협력부총장, 최창원 배재대 산학협력단장, 조용란 한서대 교수, 경종수 선문대 링크사업부단장이 참여했다.

지정토론에서 홍종순 동남보건대학교 총장은 “보건계열은 교과 운영 자체가 오래 전부터 사회맞춤형으로 진행되어 왔다. LINC+사업이 이공계 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보건계열 중심 대학은 고도화 유형이나 사회맞춤형사업에서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학재정지원사업과 각종 평가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로 맞춤형 취업을 하고 있는 보건계열에 대한 균형잡힌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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