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원골프재단은 18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대전지역 골프꿈나무 골프 활동 후원 및 지역 대표 골퍼 육성을 위해 대전 지역 골프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골프꿈나무 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장학금 전달은 올해로 9년째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누적 장학금 총 약 7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4월과 6월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각각 개최된 제29회 대전광역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와 제24회 대전광역시장배 골프대회 합산 성적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14명(△초등부 4명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에게는 총 45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남녀 고등부 우승자는 두 대회에서 각각 137타, 140타를 기록한 골프존 엘리트아카데미 소속 장유빈 학생(대전방송통신고2)이 차지했다. 남녀 중등부는 두 대회에서 각각 148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장동원 학생(성덕중3)이, 남녀 초등부는 168타, 157타를 기록한 오수빈 학생(대전석봉초6)이 우승을 거머쥐며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골프 인재들이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최근 초∙중∙고 학생 골퍼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지역 골프꿈나무 장학금 사업과 유소년 아마추어 선수 해외 대회 참가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저소득층 골프 장학생선발 등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사재 출연으로 2015년 7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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