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투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하나투어가 18일 기업사이트와 협력사, 판매사 직원용 시스템 등에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가 전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는 앞서 SBS가 보도한 하나투어가 홍콩 현지 파트너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뉴스에서 비롯된 결과다.

사과문에서 김 대표는 “최근 SBS를 통하여 하나투어의 현지 여행사에 대한 갑질 등의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하나투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합니다”라며 읍소했다.

그러면서 “하나투어는 협력사와 상생한다는 경영철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일부에서 부족한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하나투어를 책임지는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뉴스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되도록 외부 전문 조사인도 선임했습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거의 문제를 개선하고 관리 프로세스를 강화하겠습니다”라며 “협력사들과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하여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