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지난 5월 31일 9사단 사단본부에서 9사단 소속 장교 및 사단 병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도모하기 위한 학·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김지형 총장직무대행, 백은영 글로벌대외협력처장, 고시성 교수, 류병목 교수, 김정원 대외협력팀 팀장, 김재현 대외협력팀 직원, 그리고 9사단의 안병석 사단장, 참모장, 안보지원대장, 인사참모, 군수참모, 법무참모,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협력은 물론 공동발전을 위해 인적 및 물적 교류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9사단 소속 군간부와 가족, 병사들은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을 제공받는다.

다양한 인류 사회 문제를 역사, 인류학, 미래학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지구와 인류사회의 인적, 정신적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인재양성을 위해 ‘미래인간과학스쿨’ 신설과 미래인간과학스쿨 내에 ‘공공안전관리전공’과 ‘재난방재과학전공’을 신설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공공안전관리전공’의 경우 군·경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군경 트랙과 경찰 트랙을 마련했으며, 7월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공공안전관리전공’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범죄의 근본적인 예방을 통해 사회의 공공안녕을 책임지는 전문 인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양학부 나노디그리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은 군인들이 승진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구성했다.

안병석 9사단 사단장은 “학·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약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상호 협조 사항이 사단 내에 시스템화 되어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인향만리라는 말이 있듯이 관계자들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업무 실행에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9사단만의 차별성 있는 학·군협약으로 긴밀한 유대관계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동감하며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경희사이버대학교도 노력하겠다. 또한, 9사단과는 이번 학기부터 경희사이버대학교가 강조하고 있는 일반 병사들을 위한 장학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단에서 필요로 하는 특강, 교육 활동지원은 본교에 높은 수준과 다양성을 가진 교수들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식 안동브루잉컴퍼니 대표(왼쪽)와 이은용 경희사이버대학교 호텔·레스토랑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는 앞서 지난 5월 15일에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하고 있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안동브루잉컴퍼니'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 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 및 문화와 관련된 교류 촉진과 안동브루잉컴퍼니 소속 임직원들에게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안동브루잉컴퍼니 소속 임직원들이 경희사이버대 입학 시 교육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브루잉컴퍼니는 대중성과 개성이 강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브루어리다.

호텔 및 외식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요구에 대처할 수 있는 호텔리어와 외식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호텔 및 외식산업분야에 대표적인 사이버대학으로서 한 번 더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용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산업 트렌드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향후 많은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학문적, 산업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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