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는 1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영상을 편집한 약 49분량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정부는 17일 북중 관계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왔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확인해줬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이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 추진 동향을 파악하고 예의 주시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고 대변인은 “그간 정부는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이의 조기 실현을 위해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협상의 조기 재개와 이를 통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G20 정상회의 전후 시진핑 주석의 방한 계획은 없다”고 부연했다.

고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 일시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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