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에 美 최대 규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라인프렌즈는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LA 할리우드에 미국 최대규모 정규 스토어인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점에 이은 두 번째 정규 스토어다. 스토어 오픈 전부터 1000여명 이상이 줄을 서고 오픈 직후 주말에만 1만8000여명 이상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7년 7월 뉴욕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뉴욕 스토어는 오픈 직후 3주간 방문객 30만명이 방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라인프렌즈는 뉴욕에 이어 지난 2018년 7월 할리우드에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고 오픈 직후 1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할리우드 스토어는 약 235평 규모로 지난 팝업 매장과 같은 위치다. 할리우드 내에서도 핫 플레이스인 ‘명예의 거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라인프렌즈 LA 할리우드 스토어는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BTS)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BT21을 중심으로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 만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해 LA 할리우드 팝업 스토어에 방문한 BTS 핸드프린팅 전시를 비롯해 BT21 캐릭터 타타를 3m 규모로 최초 제작한 ‘메가 타타’ 등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라이센싱 등 본격적인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LA 할리우드와 뉴욕 스토어를 교두보로 삼겠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LA 할리우드 스토어 오픈에 맞춰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콜라보 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라인프렌즈는 그간 컨버스, 뱅앤올룹슨, 브롬톤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