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민 선수. [사진=삼천리자전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는 자사에서 후원하고 있는 프로 사이클 팀 ‘금산인삼첼로‘의 최형민이 국내 최고 권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9에서 산악 3위, 종합 9위로 국내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에 따르면 최형민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군산, 천안 독립기념관, 단양, 삼척, 고성, 서울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종 13시간36분54초로 9위에 올랐다.

‘킹 오브 마운틴’(산악왕) 부분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렸다.

삼천리자전거의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는 금산인삼첼로의 투르드 코리아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팀의 주장인 최형민을 위한 커스텀 자전거를 제작해 지원했다.

여기에는 최형민의 프로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최형민은 이번 커스텀 자전거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2010 광저우 대회에서 한국 사이클 역사상 처음으로 도로독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영광을 다시 한 번 재연했다.

삼천리자전거의 첼로 브랜드는 지난 2012년부터 9년 동안 금산인삼첼로팀과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팀 전원에게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CELLO)’의 신형 ‘엘리엇’ 프레임과 휠 세트, 의류, 신발 등 경기에 필요한 다양한 용‧부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지원한 자전거는 ‘첼로 2019년형 엘리엇’ 모델로 공기 역학이 반영된 프레임에 의해 전작에 비해 공기 저항이 약 20% 감소한 제품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제품 후원이 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