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벤틀리 모터스]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벤틀리 모터스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리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 신형 컨티넨탈 GT를 출전시켜 신기록에 도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록을 위해 벤틀리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 참가해 해발 2860 미터에서 시작해 4300 미터까지 올라가는 19.99 km의 업힐 코스로 산악지대의 극한 환경에서 최단 시간 주파를 노리고 있다. 특히 컨티넨탈 GT는 양산차 부문 신기록에 도전하며 지금까지 현재 기록은 10분 26.9초다.

이미 벤틀리는 SUV 벤테이가로 평균 107km/h의 속도로 10분 49.9초 만에 코스를 완주해 양산 SUV 기록을 약 2분 정도 앞당겼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벤틀리 모터스는 이번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에 참여키로 했으며 100주년을 기념해 참가번호 100번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해 벤테이가로 SUV 부문 신기록을 세운 드라이버 리스 밀런은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는 지상보다 공기가 1/3 정도 희박한 고지대를 계속 올라가야 하는 특별한 레이스로, 레이스 도중에 기온이 급감하고 기후 조건 역시 급변하는 악조건에서 치러진다”며 “파이크스 피크 레이스 환경을 고려할 때 컨티넨탈 GT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성능과 조건을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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