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홈초이스]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디지털케이블TV는 ‘독립영화 개봉관’에서 중·장편 독립영화 4편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독립영화 개봉관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독립영화 개봉관은 국내 독립영화 배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론칭했다. 디지털케이블TV VOD에서는 이 개봉관에서 매월 다양한 독립영화를 국낸 최초·단독으로 수급하고 무료로 서비스한다.

[사진=홈초이스]

‘라오스’는 올해 초 개봉한 ‘국경의 밤’ 임정환 감독 장편 데뷔작이다. 세 영화학도가 라오스에서 종합비타민을 팔아 돈을 벌며 시나리오를 완성하자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국경의 밤’ 주연이자 독립영화계 스타 배우 조현철과 김새벽이 열연했다.

중편영화 ‘앰부배깅’은 배우 박정민이 주연을 맡았다. 그는 ‘들개’, ‘파수꾼’ 등 인기 독립영화와 더불어 ‘사바하’ 등 상업영화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앰부배깅’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하는 동안 동생이 아이를 낳는다는 전화를 받는 인턴의사를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커피 금지법에 맞선다는 엉뚱한 발상과 강인한 여성 캐릭터 액션이 돋보이는 장편 영화 ‘커피 느와르: 블랙 브라운’, 노인 성매매 등 사회문제를 다룬 중편 영화 ‘연애’ 등 국내 주요 영화제 출품작 2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홈초이스는 국내 최초 VOD서비스 사업자로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됐다. 2018년 4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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