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기아차의 올해 국내시장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 현대·기아차 그룹 출범 이후 이 같은 기록을 남겼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5월 내수판매를 현대차가 32만 3126대, 기아차가 20만 465대를 판매해 총 52만 3591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현대차그룹이 기록한 51만 7900대를 17년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특히 수입차를 포함한 누적 점유율이 72.6%로 2013년 73.4%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판매량 증가 이유는 개별 소비세 인하 연장과 함께 현대·기아차가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10만4718대를 기록하며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간 판매량이 지난해 125만 28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한편 올해 들어 그랜저가 4만6790대로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쏘나타 3만8469대, 팰리세이드 2만 8375대 등 세단 및 SUV가 골고루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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