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달의민족]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U-20 남자 축구대표팀 선전에 배달의민족이 방긋 웃었다.

배달의민족이 2019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우크라이나’ 결승전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5일 하루 주문 수 150만 건을 넘기며 최고 주문 건수를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저녁, 치킨 등을 중심으로 시간대별 배달음식 주문 요청이 평소의 2~3배 이상 치솟으며, 배달의민족 일일 주문 수가 폭증해 150만 건을 넘어섰다. 2주 전 같은 요일인 6월 1일 2019 FIFA 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경기 당시 주문 수는 약 133만 건을 기록했다. 1주 전인 8일의 일간 주문 수는 약 125만 건이었다.

이날 평소와 비슷한 주문 추이를 보이다가 저녁 8시 이후로 순간 트래픽(동시 접속 방문자 수)이 4배 이상으로 치솟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 분들은 주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거나 주문 성공이 되고도 음식을 배달 받기까지 평소보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가장 많은 주문 수를 기록한 메뉴는 치킨이었다. 이날 평소 치킨 주문량의 1.5배 정도 많은 주문이 등록됐다. 특히 밤 9~10시 사이, 10~11시 사이, 11~12시(자정) 사이에는 평소 동 시간대 대비 3~5배 정도 많은 치킨 주문이 몰렸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역대급 축구 대회 결승전 관람을 앞두고, 가족‧친지‧친구‧혼자서 치맥을 즐기며 응원하고자 한 이용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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