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16일 새벽(한국시간)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패배하며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날 겨기에 출전한 김정민 선수의 SNS가 각종 악플로 도배되고 있다.

이날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상 최초 FIFA 주관 대회 우승을 노리며 경기에 임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이 골을 넣으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지만 연이은 실점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이날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김정민의 SNS를 찾아가 그를 비난했다. 

누리꾼들은 “경기장 산책하러 나왔냐”, “못하긴 정말 못했다”, “얼굴도 잘생겼으니 아이돌 돼서 아육대 나가라”, “비행기 타고 오지말고 걸어서 귀국하면 고맙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정민의 악플러들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들은 “악플 단 사람들은 직접 뛰면 1/10도 못할거면서”, “수고했다는 말만 하면 될 거를. 생각 좀 해라”, “여기 있는 악플러들 모아서 월드컵 내보내봐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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