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로 북적이는 BTS 부산 공연장[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방탄소년단 팬 미팅·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행사에 앞서 부산시는 티켓을 예매한 팬 외에도 많은 인파가 콘서트 실황을 보려고 몰리다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주변 고층건물 등에 외부인 출입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교차로 32개소에 교통경찰 134명을 배치해 교통 정리에 나서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공연장 주변에 6개 중대를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에는 인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도 열릴 예정이어서 사직동 일대가 매우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며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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