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기반 비행선 원격제어 스웨덴 시연을 위한 리허설 모습[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가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서 한국-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과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을 시연했다.

16일 KT는 스웨덴 에릭슨 시스타 연구소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서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없는 원격조종 시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KT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했다. 또 스웨덴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이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또 이날 KT는 5G기반 영상통화 ‘나를’ 서비스를 통해 한국-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실시간 영상통화 시연을 함께 선보였다. KT가 지난 4월 5G 상용서비스 출시와 함께 선보인 ‘나를’은 3D아바타, 증강현실(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한 영상통화 서비스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한국-스웨덴 양국간 기술협력을 통해 5G 기술 성과를 선보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KT는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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