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광주 출신으로 20년째 무역 제조사업을 이끌고 있는 영산그룹 박종범 대표와 250억원 규모의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 영산그룹과 250억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이번 협약에 따라 자동차 첨단부품 제조공장이 신설되면 광주에 2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되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안정적 일자리를 만들고 싶은 박종범 대표의 오랜 꿈이 실현될 전망이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산업 불모지였던 광주가 4차산업 혁명시대의 투자 유망 지역으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며 “박 대표의 통큰 결정이 ‘돈과 기업, 사람이 돌아오는 광주’를 만드는 소중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나절 동안 그의 삶과 생각, 비전을 공유하면서 광주사람의 뜨거운 심장을 느꼈다”며 “고향을 위한 일자리, 장학사업, 문화 복지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그의 삶 또한 ‘민물로 돌아오는 연어’와 닮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탈리아를 찾아 100년을 앞서 시작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광주비엔날레의 발전방향을 찾고, 5대 국제 메가스포츠 대회를 모두 치른 경험을 통해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전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영산그룹 박종범 대표와 250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시]

이 시장은 이번 해외출장 마지막 국가인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세계지방정부연합 위원회가 주최하는 '세계 인권회의'에서 개회연설을 통해 광주시의 인권정책을 소개하고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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