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나종호 기자] 청주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올해 입사한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보은군 속리산면에 위치한 레이크힐스에서 ‘2019. 동상일몽 멘토링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베이비붐 세대(1946년 ~ 1964년 출생자)의 본격적 퇴직에 따른 신규공무원의 증가로 급격한 세대교체를 대비해 선배공무원이 멘토가 돼 행정역량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세대교체 후 행정공백과 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신규공무원 공직사회 적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청주를 읽는 힘, 청주를 이끄는 힘을 공유하고 전수하기 위해 올해 입사한 신규공무원(멘티) 90명에 대해 6급 이상 선배공무원 30명을 멘토로 선정했다.

멘토-멘티 간 1 : 3 매칭으로 조직문화와 행정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직급 간 이해 및 소통으로 건강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도 이런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청주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특강에 나선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 자리에 있는 신규공무원이 청주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며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변화하는 미래상을 예측해 시민이 바라는 행정을 펼쳐나가 달라”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동상일몽’ 즉, 선․후배 공무원들이 서로 가치를 공유하고 이해하여 함께 청주를 읽고, 함께 청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라며 “신규공무원의 경우 임용된 지 얼마 안 되어 아직도 낯선 근무환경과 대민업무로 어렵고 힘들 텐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선배공무원과 많은 대화로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빨리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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