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이 통일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박옥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파주체인지업캠퍼스를 방문, 시설 및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여가교위는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결산과 체인지업 캠퍼스의 상반기 운영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18회계연도 잉여금에 대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운용 내역에 대해 상세하게 검토하며 2020년도 본예산을 편성할 때에는 평진원의 잉여금을 우선 편성해 출연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출연금 요구 시 면밀한 검토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체인지업캠퍼스 명칭과 관련해서는 평생교육진흥원을 ‘평진원’으로 부르는 것과 같이 도민이 시설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약칭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13일에는 운영 프로그램 점검의 일환으로 체인지업캠퍼스 내 콘서트홀에서 상시 공연하고 있는 영어뮤지컬 로빈훗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러시아 교환학생 등과 단체로 관람하고 공연기획자들인 외국인 강사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외국인 강사들의 학생들의 눈높이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위원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영어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원을 검토키로 했다.

참고로 체인지업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영어뮤지컬은 국내 유일의 상설 영어뮤지컬로 1년에 3~4개 프로그램을 외국인 강사들이 직접 제작헤 공연하고 있다.

여가교위는 마지막 일정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며 북한땅이 내려다보이는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안보 및 통일 현장을 견학헸다.

박옥분 위원장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본원과 체인지업 캠퍼스가 본연의 기능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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