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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ILO 총회서 韓 일자리 실태 고발'일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노동시장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규제 개혁 나서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8차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은 지난해 실업자 수가 2000년 이후 최대 규모인 107만3000명을 기록하고 체감 청년실업률은 20%를 상회하는 등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8차 총회'에서 노동경직성이 부른 국내 일자리 대란의 실태를 고발했다.

14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일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서 "노사정이 기득권과 익숙함에 집착하지 말고 고용형태, 비즈니스 환경, 근로환경의 변화를 인정하고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노동규제를 개혁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요소들을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다양성과 자율성을 특징으로 하는 일의 미래를 맞이해 각국 노사관계와 노동시장의 특수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존중, 각자의 상황에 가장 잘 부합하는 노동시장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ILO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세계 187개국 노사정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총회에서는 일의 세계에서 폭력과 괴롭힘 근절 관련 국제기준 마련, ILO 100주년 선언문 채택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이상헌 기자  liberty@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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