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춘천시가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생활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청년 농업인 50명을 선정해 매달 100원씩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국비 사업인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창업농업인 7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해왔다.

이에 시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적어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젊은 청년 농업인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해 농촌의 고령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달 지원금을 지급하면 청년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청년 창업농과 귀농 지원 대상자를 파악하고 지원 사업 실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오는 8월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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