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 업데이트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이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피소드 2: 신을 죽인 자는 에픽세븐 론칭 후 실시한 첫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다. 새로 추가된 대륙 ‘시도니아’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새로운 영웅을 만나볼 수 있다. 최대 레벨 확장과 게임 시스템 개편 등 대대적인 변화도 함께 진행됐다.
 
13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는 에피소드 2 첫 번째 챕터 ‘지르둔 접경지’, 두 번째 챕터 ‘홍염도시 멜즈렉’이 열렸다. 루루카, 카와주 등 신규 캐릭터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토리 진행에 따라 새로운 챕터와 영웅도 순서대로 업데이트된다.

계정 최대 레벨이 기존 60에서 65로 확장되며 게임 내 비밀상점에서 더 높은 등급 장비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모험 월드 난이도는 서브스토리 형태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로 개편돼 이용자들이 모험 콘텐츠에서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모험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긴급 미션’ 난이도가 하락하고 보상이 개편돼 영웅 성장이 한층 더 쉬워진다.

신규 영웅 ‘카와주’와 ‘나락의 세실리아’도 에픽세븐에 합류한다. 카와주는 ‘홍염도시 멜즈렉’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요 인물로 화염 속성 전사 영웅이다. 공격과 동시에 적에게 화상과 회복 불가 등 다양한 상태이상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나락의 세실리아는 신규 월광 영웅으로 아군에게 지속적으로 보호막을 제공해 파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유피네의 보물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일일 미션 달성을 통해 획득한 재화로 원하는 지역에서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해 ‘성약의 책갈피’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누적 재화 사용량에 따라 ‘전설 촉매제 상자’ 등 희귀한 아이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이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실장은 “챕터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에피소드 2 여정이 시작된다. 방대한 에픽세븐의 세계관 속 비밀을 풀어나갈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며 “오토마톤 타워, 스토리 도감 등 신규 콘텐츠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