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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국제공동연구 통해 편의식 베트남 쌀국수 BUN 개발"복원성과 식감 뛰어나, 상용화 할 경우 국내 쌀국수 시장의 건면 수입대체 효과 커"
쌀국수 분 [사진=한국식품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은 베트남 현지 연구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편의식 베트남 쌀국수 분(BUN)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BUN은 폭이 넓고 납작한 형태의 쌀국수 포(PHO)와 달리 미세한 입출구를 통과해 만들어지는 가늘고 원형 형태의 쌀국수를 말한다.

식품연의 박종대 박사팀은 베트남 껀토시에 있는 한-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KVIP, Korea-Vietnam Incubator Park)의 하이엔(Hien)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혈압상승 억제작용과 뇌세포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바(GABA, gamma-aminobutyric acid) 성분이 높고 복원성과 식감이 뛰어난 편의식 베트남 쌀국수 BUN을 개발했다.

식품연은 “베트남은 쌀 생산량이 풍부하고 수출량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식품가공 기술이 열악해 쌀국수도 조리용이 일반적이어서 이에 착안해 식품 가공기술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연구진과 함께 베트남 쌀로 편의식 쌀국수를 개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베트남 공동연구팀은 글루텐이 없는 고품질의 즉석 쌀국수를 제조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품종인 함차우(Ham Trau), 후엣롱(Huyet Rong), 도속짱(Do Soc Trang) 쌀을 원료로 쌀국수 가공기술을 연구했다.

박종대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편의식 베트남 쌀국수 시제품은 글루텐이 없고 식감이 부드러우며, 자연 젖산 발효공정으로 GABA 함량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어 현지인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평가한 결과 동결 닭고기와 김치를 원료로 한 육수를 이용했을 때 가장 기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공동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편의식 쌀국수 BUN 제조공법 2건을 한-베트남 양국에 특허 출원한데 이어 동남아시아 학술지 ‘Southeast-Asian J. of Sciences’에도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김은태 기자  luvet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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