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예방 슬로건.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최근 3년간 운전 중 사망사고의 최대 원인은 대부분 졸음·주시 태만(69.%)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전파,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4일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 선포식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경부고속도로 안성(서울 방향)휴게소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졸음운전 예방 슬로건인 “10분의 휴식이 생명을 지킵니다”는 졸음운전예방에는 휴식만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 직원의 공모와 내부 심사를 통해 확정된 이 슬로건은 라디오 캠페인 방송, 도로전광판(VMS) 표출, 고속도로 휴게소 자판기 종이컵 인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슬로건 선포식에 이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국민 캠페인도 진행한다.

휴게소를 △정비Zone(차량 종합검사 및 이동정비, 화물차 반사지 부착) △단속Zone(전좌석 안전띠 착용 계도, 음주운전 단속) △홍보Zone(교통안전 홍보물품 배부 및 안전띠체험 시뮬레이터 운영)으로 나눠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이번을 시작으로 졸음운전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쉬어가는 운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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