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버랜드]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에버랜드는 오는 14일부터 60여 마리 자카스 펭귄을 만나 볼 수 있는 시설 '펭귄 아일랜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카스 펭귄은 따뜻한 남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이색 펭귄이다. 귀여운 외모로 사랑 받으며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자주 등장할 만큼 인기가 높다.

하지만 최근 급격히 개체수가 줄어들어 세계자연보전연맹이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동물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초입에 위치한 '펭귄 아일랜드'는 130톤 규모 대형 풀장과 자갈 밭 등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으로 조성됐다.

투명 아크릴 창을 통해 여러 각도에서 펭귄 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풀장 아래쪽에서 관람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마치 펭귄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펭귄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사육사가 직접 펭귄의 특성을 설명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애니멀톡'을 매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하루 2회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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