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영월군 봄배추 출하가 12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영월지역 봄배추 재배면적은 약 380ha로 전국 재배면적(2400ha)의 15%를 차지한다.

특히 주 재배지역인 남면 연당리와 조전리, 북면 문곡리는 해발 200m 이상으로 배추 생산에 적합한 기후로 식감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올해는 잦은 저온과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부진한 곳도 있었으나 평균 생산량이 8.3t/10a로 예상돼 평년대비 전체 작황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강미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추 생산량 감소의 주원인 뿌리혹병 방제를 위해 매년 3억원을 들여 방제약품 500ha를 공급하고 있다”며 “맛좋은 영월배추를 찾는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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