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현대약품이 13일 야마하뮤직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제120회 아트엠콘서트, 김소연, 김민지 첼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는 미에로화이바와 헬씨올리고 프로바이오틱스, 야마하 등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다. 네이버 V LIVE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으며, 유튜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며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중 첼리스트 김소연은 지난 116회 아트엠콘서트에서 연주했던 ‘하임콰르텟’ 멤버이며, 김소연, 김민지 모두 현재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김소연의 경우 지난 라이징스타시리즈에 등장한 첼리스트 여윤수의 스승이며, 김민지는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김소연과 김민지 듀오는 교회 소나타 양식으로 작곡된 헨델의 ‘Sonata for 2 Cellos in G minor’와 우아하고 고상한 느낌부터 쓸쓸함, 활기차고 기교적인 느낌이 각 악장에 스며들어 있는 바리에르의 ‘Sonata for 2 Cellos in G Major’, 오케스트라 반주와 첼로의 유연한 흐름이 일품인 오펜바흐의 ‘Suites for duo cellos‘, 사라사테의 ‘Zapateado for two cellos’, 로시니의 오페라에서 그 주제를 빌려온 변주곡 파가니니의 ‘Variations on a theme from “Moses in Egypt”’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김소연, 김민지는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해 왔으며, 현재는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실력파 첼리스트들”이라며 “이번 아트엠 콘서트를 통해 이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첼로의 선율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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