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일본 현지진출 지원을 위한 ‘KOREA IT Expo In Japan 2019’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개최된 ‘KOREA IT Expo In Japan’은 국내 ICT 유망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 현지 유력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도쿄IT지원센터(과기정통부 수출지원 해외거점)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과기정통부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관광 등 분야에서 ICT 솔루션 활용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우리 ICT 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고 전했다.

행사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리며 국내 ICT기업 50개사와 일본 바이어 350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ICT기업의 일본 수출 확대 및 수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전시상담회 △한일 ICT 유망기업 업무협약(MOU) 체결식 △스타트업 기업설명회(IR) 피칭 △4차 산업혁명(5G, 스마트시티) 동향 세미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시상담회는 2020 도쿄올림픽, 2025 오사카 세계박람회 등 대형 이벤트에 파생되는 ICT수요에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 기업을 우선 선정, 실질적 성과 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또 유력 ICT분야의 일본시장 진출 조기 성약을 유도하기 위해 국내 ICT기업과 일본 바이어 간의 공급계약, 기술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을 진행한다. 이밖에 스타트업 피칭과 세미나의 주요 주제를 대형 이벤트와 연관성이 큰 5G 관련 콘텐츠 및 스마트시티로 선정하여 진행, 양국 기업 및 기관의 관심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가 국내 ICT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다양한 성장 기회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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