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SUV 팰리세이드의 시작 가격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미국서 팰리세이드의 가격을 3만1550달러(약 3730만원)로 책정하고 미국 SUV 시장서 혼다 파일럿, 폭스바겐 아틀라스,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함께 경쟁을 예고했다.

팰리세이드는 국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SUV 모델로 미국에선 가솔린 3.8리터 6기통 엔진 모델만 판매할 예정이다. 팰리세이드는 전륜구동과 4륜구동 두 가지로 나눠지며 옵션에 따라서 가격 차이가 발생한다.

팰리세이드 SE는 자동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을 배치했고, 프라이버시 글라스 및 18인치 알로이 휠을 제공하며 에어컨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 플레이가 호환되는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적용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로 국내선 대형 SUV로 취급받지만 미국서는 중형 SUV 시장서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서 판매 예정인 팰리세이드는 트림별로 3만 1550달러부터 4만6400달러 사이에 가격을 책정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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