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고려대 본관에서 마이크 맥뮬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대표(왼쪽)와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이 연구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학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고려대학교는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11일 오후 3시 고려대 본관에서 유전단백체 연구기반 암 정밀의료 기술개발 및 지식기반 확대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 유전단백체 연구센터와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유전단백체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양 기관은 유전단백체 연구에서 도출된 주요 암 기전 단백질에 대한 질량분석 검증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려대 유전단백체 연구센터는 핵심 유전단백체 연구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암과 같은 중요한 인간 질병에 적용하는 정밀의료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휴렛팩커드(HP)에서 화학분석 및 임상&진단 사업부로 분사한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바이오 분석기술의 선두주자로서 110여 개국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고려대의 유전단백체 연구 기술과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바이오분석기술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연구와 분석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정밀의료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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