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황진영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 중 약 124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6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24만 4353명으로, 지난해 6월 연휴기간 109만 8753 명 대비 13.3% 가량 크게 증가했다.

올 해 연휴기간 중 일평균 여객은 20만 7392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8만 3126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6월 황금연휴기간 중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막바지인 6월 9일에 21만 8558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으며, 이는 개항이후 인천공항 일일여객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월 6일로 11만 958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월 9일로 11만 8173 명을 기록했다.

터미널 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88만 24명, 제2여객터미널 36만 4329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됐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역대 6월 황금연휴기간 중 일평균 최다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셨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무결점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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