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에서 식품 안전점검 중인 모습 [사진=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을 조성해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영업장 면적 300㎡ 이상인 식품판매업소 72곳이다. 지역 내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이 해당한다.

시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꾸려진 3개 반 10명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진열·보관하는 행위, 냉장 보관 제품을 실온에 진열·판매하는 행위, 부패·변질 식품 판매 행위 등을 점검한다.

식품 반입·반출 때 식품안전 관리 사항 준수 여부, 조리장 위생 상태, 종업원 개인위생도 살핀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도록 하고, 부적합한 업소는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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