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여론이 긍정과 부정으로 팽팽히 갈리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3~5일, 7일 YTN의 의뢰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주간집계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8.0%였다.

부정평가는 0.4%포인트 내린 46.7%를 기록,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2%포인트) 내인 1.3%포인트 앞섰다.

서울과 충청권, 20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50대에서는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40.5%를 기록했고, 한국당은 0.4%포인트 하락한 29.6%를 기록, 다시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8%포인트 오른 6.9%로 다시 한 주 만에 반등했고, 바른미래당은 1.1%포인트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9%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071명에게 접촉해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 6.1%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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