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고교생들을 위한 뇌과학 교육 프로그램 ‘HiBST(Highschool camp for Barin Science Training)’를 새로 개최하고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HiBST는 뇌과학자를 꿈꾸는 고교생들이 과학자의 삶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주최로 열린다.

HiBST 2019는 다음달 29일부터 2주간 대전 IBS 본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10여 명의 고교생들은 분자생물학, 전기생리학, 동물행동학 등 뇌과학 분야에 대한 실제 연구에 참여해보고, 강의를 듣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첨단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현재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뇌에 존재하는 별세포의 작동원리 규명 및 타깃 치매 치료 약물 개발 등 최전방의 연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학생들은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만의 연구주제를 구상해보며 뇌과학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과 뇌과학자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창준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 단장은 “흥미롭지만 많은 비밀을 간직한 뇌에 대해 그간의 호기심을 모두 풀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미래 뇌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IBS 본원에 등·하원 할 수 있는 고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IBS 홈페이지에 게재된 HiBST 2019 모집 공고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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