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깜빡이 켜는 배려운전 운동 전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 삼산경찰서는 경찰청에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19년 추진하고 있는 ‘깜빡이 켜기 운동’으로 배려의 교통문화 조성 추진에 맞춰 4~6월 3개월간 현수막 설치 및 자체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이는 운전자가 지켜야 할 기본 수칙으로 작은 법규 준수가 교통안전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 전달 및 타인을 배려하는 신호이자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깜빡이 사용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여 배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삼산경찰서는 아침 출근길 경찰서 정문 앞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깜빡이를 켜는 배려운전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자체 홍보 스티커를 제작하여 붙인 졸음방지 패치를 배부하여 내부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매주 등굣길 스쿨존 캠페인에도 현수막을 설치하여 시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가시적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삼산경찰서는 보복운전의 가장 큰 원인인 방향지시등에 대한 운전자 인식 변화를 위해 캠페인 전개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민들의 방향지시등 켜기 운동 참여로 이어진다면 운전자의 주의력과 집중력 향상으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운전 습관으로 인해 보복운전 근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