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누림 관광서포트 발대식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7일 관광 향유권 증진을 위한 ‘서울 다누림 관광 서포터즈’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종로구 소재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누림 관광 서포터즈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콘텐츠 크리에이터 30여명과 지체, 시청각 장애인 등 관광약자 20여 명으로 구성된 관광 멘토가 함께 한다. 이들은 힘을 합쳐 7개월간 서울 시내 관광지 및 관광편의시설을 조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제작한 관광약자 맞춤형 서울 관광 콘텐츠는 관광약자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 다누림 관광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관광약자 시선에서 콘텐츠를 제작해야 할 대학생 참가자 이해를 돕기 위해 관광약자 유형별 차이점과 콘텐츠 제작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또 조원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조별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서포터즈 장재현씨는 “최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여행 콘텐츠에는 항상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약자들 여행에 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서울 관광 생태계 저변을 확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대준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관광재단은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장애인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 등 관광약자가 행복한 서울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서울 다누림 관광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그간 접근성 제약으로 인하여 관광 환경에서 소외되었던 관광약자들 여행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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