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인프렌즈]

[이뉴스투데이 정환용 기자]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 3년 연속 참가했다.

라인프렌즈는 해외 바이어들이 보낸 관심 속에 라이센싱, 리테일, 미디어 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이로써 북미뿐 아니라 남미, 유럽 등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오리지널 캐릭터 라인업 ‘브라운앤프렌즈’와 ‘BT21’ 인기에 힘입어 라인프렌즈 북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뉴욕 타임스퀘어, LA 할리우드 등 미국 핵심 지역에서 대규모 스토어를 운영하고 라이선싱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북미 매출이 3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프렌즈는 2017년부터 ‘라이센싱 엑스포’에 참가해 가장 독창적인 부스 중 하나로 인정받아 왔다. 다양한 캐릭터 IP를 만날 수 있는 독립부스를 운영해 엑스포를 찾은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60여평 규모 라인프렌즈 부스에서는 3.5m 크기 대형 메가 브라운을 비롯해 BT21 스태츄 포토존, 3m 크기 메가 타타 등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뱅앤올룹슨을 비롯해 컨버스, 샤오미, DJI 등 전문성을 보유한 브랜드들과 컬래버레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관심을 받았던 제품들도 전시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2018 라이센싱 엑스포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IP 사업 시작을 알린 지 1년여가 채 안 돼 북미 사업이 성장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라인프렌즈는 북남미, 유럽뿐 아니라 전 세계 라이선싱·미디어 콘텐츠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확대와 함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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