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과 7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인 공덕역 인근에 최고 31층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일 마포구 신공덕동 27-8 일대 ‘마포로1구역 제4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일반상업지역(대지면적 3802.86㎡)으로 현재 근린생활시설(상가) 12동과 주거시설 4동이 들어서 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해당 구역에는 31층(110m) 높이 140가구 규모 공동주택 1개동과 22층 오피스빌딩 1개동이 신축된다.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6월 착공 예정이다. 건폐율은 60% 이하, 용적률은 984% 이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리재로변 낙후된 도시공간이 마포·공덕 지역 생활문화자족 중심지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종로구 숭인동 61 일대(2만1000㎡)는 '숭인 제2주택재개발 정비예정구역 직권해제 자문안'에 대한 심의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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