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서태평양지역 5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백신 품질관리 실험장비 운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계 및 업계와 공동으로 수행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충북 오송 소재), 충남대학교(대전 유성구 소재) 및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제도 △실험실 안전 교육 △실험장비(질량분석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중합효소반응증폭기 등) 운용에 관한 이론 및 실습 등이다.

이 교육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해당 국가의 백신 품질관리 실험장비 등의 운용기술 향상을 위해 매년 국가별 담당자를 2명씩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관리 선도국가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해당 국가의 백신 품질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예방 및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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