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8일까지 전국 3123개 우체국과 공사현장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정밀점검이 필요한 우체국은 우정사업조달센터와 우체국시설관리단의 합동 정밀점검과 민간 건물안전 전문기관의 정밀안전진단도 받게 된다.

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배수로와 옥상 배수구 정비, 지하 배수펌프 정상 작동 여부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 확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태풍 등 강풍 대비 외벽 마감재, 옥외 간판, 에어컨 실외기 고정상태와 옥상 적치물 관리상태도 점검한다. 또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정상 작동 여부와 공사현장의 시설물 낙하, 장비 전도 위험여부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안전점검을 토대로 안전이 우려되는 우체국에 대해 피해 예방을 위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한다. 또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우편물 배달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 단계별 비상대응체계로 재해발생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여름철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피해 우려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해 국민 모두가 우정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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