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국 신용카드 업체 마스터카드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27·파리 생제르맹)가 등장하는 광고를 취소했다.

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기간에 네이마르를 모델로 내세운 광고를 선보이려던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마스터카드는 네이마르를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관한 조사가 날 때까지 광고 계획을 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터카드 외에 다른 후원업체들도 이미지 추락을 이유로 네이마르와 관계를 재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네이마르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나질라 트린다지 멘지스 지 소우자는 브라질 SBT TV와 인터뷰에서 피해 사실을 밝혔다.

모델로 일한다는 트린다지는 지난달 15일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 방에서 네이마르를 처음 만났으며, 네이마르가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네이마르 측은 트린다지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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