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6일 현충일, 우중충한 날씨에도 낙산사는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화재의 흔적은 이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지난 4월 강원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천년고찰인 낙산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과거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서다.

14년 전인 2005년 강원도 양양을 덮친 화마가 낙산사를 집어삼키며 대부분 전각이 소실됐고, 보물 479호로 지정됐던 낙산사 동종은 흔적을 감췄다.

김홍도의 낙산사도를 참고해 복원 작업을 진행한 낙산사는 약 2년 뒤인 2017년 조선 시대의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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