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정부가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에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은 지난해 3월 수립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공자원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의 공공자원시설 개방현황(올 5월 기준)은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시설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축구장,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서관,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 및 족구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이 손꼽다. 특히 2017년 11월에 한국석유공사가 수영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온 결과 연간 22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지역주민과 각종 동호인들은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24서비스를 통해 자세한 사항도 조회할 수 있다.

주현종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안시설 등 특정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지역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고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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