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0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간한 ‘6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6%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0.06%)보다 0.04%포인트 개선된 0.02% 떨어졌다.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의 영향으로 모든 구에서 보합 내지 하락했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인천은 보합 전환됐다. 중구(-0.20%)와 연수구(0.13%)가 신규 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으나, 부평구(0.17%)와 계양구(0.07%) 등 3기 신도시 지역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경기는 전주 -0.09에서% 이번주 -0.06%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에서는 대전(0.11%)과 제주(0.02%)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전은 중구(0.26)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단지와 유성구(0.22%) 등 신규분향 호조로 인해 상승 기대감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반면 충북(-0.28%)을 비롯해 세종(-0.21%), 경남(-0.17%), 울산(-0.15%), 경북(-0.11%), 전북(-0.09%), 강원(-0.09%) 등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6% 떨어졌다. 서울과 8개도의 전셋값은 각각 -0.01%, 0.14%로 하락폭이 유지됐고 지방 전셋값은 -0.10%에서 -0.11%로 하락폭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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