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쉐린]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미쉐린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한 무빙온 서밋에서 승용차에 적용되는 차세대 에어리스 휠 기술, 미쉐린 업티스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미쉐린 에어리스 휠 기술은 제네럴 모터스(이하 GM)와 함께 연구됐으며 오는 2024년 업티스의 상용화에 맞춰 업티스 프로토타입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쉐보레 볼트 EV을 이용해 미쉐린과 GM은 업티스 시제품을 시험 중에 있으며 미시간에서 실제 장착 차량을 테스트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티스 프로토타입은 새로운 형태의 이동 차량에 적합하며 앞으로 자율주행 및 전기차, 공유서비스 또는 다른 응용 분야에 관계없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로에 가까운 타이어 유지보수가 가장 큰 장점이다.

업티스는 도로 주행 속도에서 자동차의 무게를 견딜 수 있게 하는 아키텍처와 합성 재료의 획기적인 개선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혁신은 압축 공기를 제거해 차량의 하중을 견디게 하고 상당한 환경 저감 효과를 창출한다.

한편, ‘무빙온 서밋’은 미래를 대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쉐린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으로 지난 1998년 미쉐린 마스코트인 비밴덤의 100주년 탄생을 기념하며 처음 개최한 ‘챌린지 비밴덤’이 시초다.

전 세계에 있는 자동차회사, 부품회사, 그리고 에너지 관련회사, 정부, 학계, NGO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빌리티와 환경보호에 대한 솔루션들을 도출해내는 토론의 장으로 ‘모빌리티의 다보스’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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